제목은 저녁에 가장 많이 올라온다
- 저녁 18~23시: 1,584개 (42.3%)
- 낮 12~17시: 1,349개 (36.1%)
- 오전 6~11시: 599개 (16.0%)
- 새벽 0~5시: 210개 (5.6%)
한 시간 단위로 보면 밤 10시(364개)가 가장 붐볐고, 저녁 7시(311개), 밤 9시(284개), 점심 12시(270개)가 뒤를 이었습니다. 퇴근하고 쉬는 시간과 점심시간에 제목 학원을 여는 사람이 많다는 뜻입니다.
제목 칼럼 · 데이터 읽기
같은 제목이라도 올린 시간에 따라 반응이 다를까요? 2026년 10월 31일까지 제목 학원에 공개된 제목 3,742개를 올라온 시각(한국 시간)과 요일로 나눈 뒤, 그중 하트를 하나라도 받은 비율을 비교했습니다. 전체 평균은 24.3%입니다.
한 시간 단위로 보면 밤 10시(364개)가 가장 붐볐고, 저녁 7시(311개), 밤 9시(284개), 점심 12시(270개)가 뒤를 이었습니다. 퇴근하고 쉬는 시간과 점심시간에 제목 학원을 여는 사람이 많다는 뜻입니다.
저녁에 올린 제목이 오전에 올린 제목보다 하트를 받는 비율이 9%포인트 가까이 높았습니다. 가장 높았던 시각은 밤 10시(39.6%)와 오후 4시(38.3%)였습니다.
점심 12시에는 제목이 270개나 올라왔지만 하트 받은 비율은 16.3%, 오후 1시는 11.6%였습니다. 제목이 100개 넘게 올라온 시각 중 가장 낮은 두 시간입니다.
짧은 쉬는 시간에는 자기 제목을 올리고 바로 닫는 경우가 많고, 남의 제목을 천천히 읽고 하트를 누를 여유는 적습니다. 올라오는 제목은 많은데 읽는 사람은 적은 시간인 셈입니다.
요일별로는 토요일이 33.0%(649개)로 가장 높았고, 나머지 요일은 19.8~24.6% 사이였습니다. 그런데 날짜별로 들여다보니 토요일 숫자의 상당 부분은 하루에서 나왔습니다.
9월 12일 토요일에는 하루 동안 제목 110개가 올라왔고, 그중 73개가 오후 3시부터 5시 사이 두 시간에 몰렸습니다. 여러 사람이 비슷한 시간에 들어와 사진을 돌아가며 제목을 단 날입니다. 이날 올라온 제목 110개 중 67개(61%)가 하트를 받았습니다. 평소 비율의 두 배가 넘습니다.
하트가 가장 많이 나온 날 다섯 개를 빼고 다시 세어봤습니다. 토요일은 26.7%로 여전히 가장 높았지만 다른 요일과의 차이는 크게 줄었고, 저녁(25.1%)과 오전(17.6%)의 차이는 그대로 남았습니다.
숫자를 모아 보면 하트는 시계보다 사람을 따라갑니다. 제목은 올라온 직후 최신 목록 위쪽에 있을 때 가장 많이 읽힙니다. 그 순간 사이트에 머물며 남의 제목을 읽는 사람이 많으면 하트를 받고, 다들 바쁘게 지나가는 시간이면 금세 아래로 밀려납니다. 9월 12일처럼 여러 사람이 동시에 노는 순간은 그 효과가 가장 크게 나타난 경우입니다.
다만 이 글의 숫자는 상관관계입니다. 저녁에 시간을 들여 쓴 제목이 원래 더 재미있었을 가능성도 있고, 최근에 올라온 제목은 하트가 쌓일 시간이 짧았다는 점도 감안해야 합니다. 그래서 ‘밤 10시에 올리면 하트를 받는다’가 아니라 ‘읽어줄 사람이 있을 때 올리면 읽힐 기회가 늘어난다’ 정도로 읽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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